[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라디오 로맨스' 윤두준이 김소현을 집에 데려다주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2회에서는 송그림(김소현 분)의 제안을 거절한 지수호(윤두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수호를 설득하기 위해 지수호가 찍는 드라마 대역을 자처한 송그림. 송그림은 몇 번씩 물에 뛰어드는 장면을 찍었고, 마지막으로 물에 들어갔을 땐 한참을 나오지 못했다.
지켜보던 지수호는 걱정돼 발을 떼었고, 다행히 그때 송그림이 모습을 보였다. 송그림은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절뚝거리며 현장을 떠났다.
이후 지수호는 송그림에게 다가가 "집까지 데려다주면 되냐. 이렇게 퉁치자. 내일부턴 나 따라다니지 말아라. 라디오 같은 거 평생 안 할 거니까"라고 밝혔다.
송그림은 "됐다. 기어서라도 혼자 가겠다"라고 했지만, 지수호는 송그림의 의사도 묻지 않고 송그림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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