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김기수가 책을 출판한 소감을 말했다.
24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13층 컨퍼런스룸에서는 SBS의 SNS예능채널 모비딕 '김기수의 예쁘게 살래? 그냥 살래?' 출판 기념 티타임이 있었다. 현장에는 김기수, 이윤아 아나운서, 옥성아 PD, 곽민지 작가가 참석했다.
'김기수의 예쁘게 살래? 그냥 살래?'는 화장을 못하는 '똥손'들을 위해 유용한 메이크업 팁을 전수하는 SBS 모바일 뷰티 프로그램이다. 김기수의 유쾌한 입담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개되는 에피소드마다 100만 뷰 이상, 누적 재생 수 1억 뷰를 돌파하는 등 매회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김기수는 "개그맨이 뷰티책을 내서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팬들과 내가 함께 만든 합작이라고 생각한다. 팬이 없었다면 이 책은 나올 수 없었을 것"이라며 책을 출판한 소감을 말했다.
이어 "'예살그살' 1회때부터 보신 분은 알겠지만, 댓글에 궁금증을 써주시면 그게 방송의 모티브가 됐다. '아이라인을 그릴 때 번지면 어떻게하죠?'라는 질문에 답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그걸 콘텐츠로 만들었다. 그러다보니 여기까지 왔다"고 팬들과의 합작이라고 말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팬들(꼬요), 제작진 등 모두와의 합작이라 생각해 무덤까지 가져갈 것이다"며 책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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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