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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신성우부터 손호영·서은광까지 10주년 캐릭터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2018.01.23 18:3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신성우, 유준상, 손호영, 서은광 등이 각양각색 매력을 발산했다.

23일 뮤지컬 ‘삼총사’ 측이 오후 2시부터 시작될 1차 티켓 오픈과 함께 10주년 기념 공연의 캐릭터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총 4종으로 ‘달타냥’,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의 페어별로 담겼다. 배우들의 실감나는 표정 연기와 합이 느껴진다.

뮤지컬 ‘삼총사’ 측은 개막 10주년을 맞아 각 예매처별로 포스터와 작품 안내 페이지를 다르게 디자인했다. 

2009년 초연한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삼총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7세기 프랑스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전설적인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담았다.

3월 16일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할 ‘삼총사’는 개막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그간 사랑 받아온 조명과 의상 등의 볼거리와 풍성한 선율의 음악을 비롯해 검술 장면을 아크로바틱과 결합해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총사를 선망해 파리로 상경한 청년 ‘달타냥’ 역에는 배우 엄기준, 손호영, 서은광(BTOB)가 캐스팅 됐다. 삼총사의 리더이자 전설적인 검술의 소유자 ‘아토스’ 역에는 배우 신성우, 유준상, 김준현이 이름을 올렸다.

날카로운 추리력과 통찰력을 지닌 로맨티스트인 ‘아라미스’는 배우 민영기와 박민성, 손준호가 연기한다. 의리라면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화통한 ‘포르토스’ 역에는 배우 김법래와 이정수가 캐스팅됐다.

여기에 복수만을 위해 살아가는 미모의 간첩 ‘밀라디’ 역에는 배우 서지영, 안시하, 장은아가 트리플 캐스팅됐다. 프랑스의 추기경이자 야심가인 재상 ‘리슐리외’ 역은 배우 홍경수와 조순창이 출연한다.

제이민과 린지(피에스타)는 극 중 ‘달타냥’과 첫 눈에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콘스탄스’ 로 분하다. ‘리슐리외’의 충직한 심복인 ‘쥬샤크’ 역으로는 배우 김보강과 선재가 무대에 선다.

초연 멤버 신성우,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 등을 비롯해 서지영, 조순창, 손준호, 제이민, 그리고 김준현, 손호영, 서은광(BTOB), 린지(피에스타), 김보강, 선재 등 새롭게 작품에 합류한 배우들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삼총사’는 3월 16일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쇼온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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