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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자들의 특권' 바투스타리그 조 지명식 개막

기사입력 2009.01.29 18:17 / 기사수정 2009.01.29 18:17

e스포츠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e스포츠팀 = 김수현/이나래 기자"16명의 스타리거가 새로운 전설을 향해 힘찬 행보에 나선다!"

'바투 스타리그'가 오는 30일(금),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리는 조지명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16강에 돌입한다.

이번 조지명식에는 지난 시즌 우승자인 '총사령관' 송병구(삼성전자), 준우승자 '국본' 정명훈과 '괴수' 도재욱(이상 SK텔레콤), '대인배' 김준영(웅진) 등을 비롯해 지옥 같은 와일드카드 전을 통해 올라온 '혁명가' 김택용(SK텔레콤) 등 사상 최고의 화려한 16강 멤버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16강에서는 '다음 스타리그 2007'부터 지난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까지 연이은 스타리그 우승자인 김준영, 이제동(르까프), 이영호(KTF), 박성준(STX), 송병구 총 5명이 연달아 포함되어 있어 더욱 화려한 대진과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조지명식은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조지명식 오프닝에서는 지난 시즌 우승자 송병구가 뉴스 앵커로 깜짝 변신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이번 리그의 특징과 관전 포인트 등을 뉴스 형식으로 만나 볼 수 있다. 

1부에서는 본격적인 조지명식에 앞서 선수 각자가 원하는 조를 완성해 보는 '희망 조 편성'을 통해 16강 스타리거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실제 대진표와 비교해서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2부에서는 그 어느 때의 조지명식보다 스피디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1번 시드 송병구를 시작으로 맞붙을 상대를 차례로 지목해 나가기에 희비가 엇갈리는 조지명식의 긴장감 넘치는 묘미를 즐길 수 있다. 과연 16강 진출자들은 명분과 실리 중 어느 것을 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이번 '바투 스타리그' 조지명식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었던 선수들의 특별한 모습도 공개된다. 경기장에서 유니폼 차림이 아닌 정장 드레스코드에 맞춰 선수 자신을 어필하는 스타일로 등장, 게임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 조지명식 중간 중간 선수들의 솔직담백한 셀프 카메라도 전파를 탄다. '16강에 가장 안 어울리는 선수', '붙어보고 싶은 선수', '피하고 싶은 선수' 등의 돌발 질문에 선수들이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어 조지명식에서 크게 활약한 게이머에게는 'MVP' 상을, 가장 멋진 옷차림으로 등장한 선수에게는 '베스트드레서'상을 수여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스타리그 담당 원석중 PD는 "이번 스타리그 16강에는 '다음 스타리그 2007'의 우승자 김준영 선수부터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의 송병구 선수까지 시즌별 우승자가 모두 진출했으며, 신상문(온게임넷), 조일장(STX) 등 로열로더 후보도 두 명이나 된다."라며 "과연 이번 조지명식에서 어떤 흥미진진한 대진이 완성될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종족별로도 저그 6, 테란 5, 프로토스 5로 배분이 균형 있게 잘 이루어져 여느 때보다도 흥미진진한 16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지명식에 앞서 스타리그 2차 타이틀 오프닝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미완성인 송병구의 동상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던 1차 타이틀 오프닝에서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해 봄 직하다.

'바투 스타리그'  조지명식은 30일(금) 오후 6시 30분, 온미디어 게임채널 온게임넷에서 전용준, 엄재경, 김태형의 진행으로 생중계된다.



e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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