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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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vN 간담회' 이명한 본부장 "'신서유기' 통해 TV→디지털 성공 가능성 확인"

기사입력 2018.01.22 14:4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이명한 본부장이 '신서유기' 성공에 대해 이야기했다.

22일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XtvN 개국 기념 사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명한 tvN 본부장과 김석현 tvN 기획제작총괄이 참석했다.

xtvN은 CJ E&M이 새롭게 론칭하는 채널로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를 저격하는 젊은 감성 기반 콘텐츠를 선보이는 오락 전문 방송 채널. TV보다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한 세대를 타겟으로 한다.

이 같은 제작 취지는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됐던 '신서유기'를 떠올리게 한다. 이에 대해 이명한 tvN 본부장은 "'신서유기'를 통해 확인하고 싶은 것들이 있었다. '우리의 재능있는 제작진이 TV를 넘어 디지털 플랫폼으로가면 통할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것"이라며 "지금은 다시 TV 오리지널로 제작되고 있긴 하지만 '신서유기' 시즌1이 100% 디지털 플랫폼으로 제작되어 성공을 해서 이게 증명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XtvN이 개국하는 것은 '신서유기'의 성공과는 다른 결의 이야기라고. 그는 "tvN이라는 채널 자체가 개국했을 때와는 또 다른 양상이 띄게 됐다. 개국 초기에는 차별화되고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시도를 할 수 있었지만, 타사와 시청률 경쟁을 하게되면서 그런 부분이 줄어들었다. XtvN은 이를 대신할 수 있는 채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6일 개국.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CJ E&M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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