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경희대 아이돌' 정용화? 이번주 콘서트 어찌되나…FNC 묵묵부답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가 경희대 대학원 박사과정 특례 입학 논란 아이돌로 지목됐다.

지난 16일, 'SBS 8뉴스'는 "유명 아이돌 A씨가 2016년 경희대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에 지원했고, 과정 서류 전형과 면접 평가를 거쳐야 했지만 면접 시험장에 나오지 않아 0점 처리돼 불합격됐다. 그러나 2달 뒤 추가 모집 때 지원했고, 이번에도 면접장에 나오지 않았으나 최종 합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이후 수많은 경희대 출신 아이돌이 의심을 받은 가운데, 17일 정용화가 가장 유력한 당사자로 지목됐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모든 매체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아직 소속사의 명확한 입장과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측의 공식입장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긴 하지만, 만일 정용화가 특례 입학 당사자로 확인될 경우 당장 이번주로 다가온 단독 콘서트 진행 여부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용화는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년 6개월만에 단독콘서트 '2018 JUNG YONG HWA LIVE 'ROOM 622' IN SEOUL'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해당 사건이 중대한 사안인만큼 그가 과연 콘서트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사건과 관련해 수사 중이다"고 말하면서도, 자세한 입장에 대한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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