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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1년만복귀 #휴식기 #이혼이유… '비스' 김새롬의 솔직 고백

기사입력 2018.01.17 06:50 / 기사수정 2018.01.17 00:36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김새롬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자본주의 커플! 환장의 조합이야, 뭐야~' 특집으로 꾸며져 이계인, 지상렬, 춘자, 김성일, 김새롬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새롬은 "1년 만에 떨리는 마음으로 나왔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날 분량 1위는 나"라며 "아무래도 오늘 내가 요주의 인물 인 거 같다"고 농담을 던졌다.

또 지난 휴식기 동안 매진한 홈쇼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남매'라고 불리며 홈쇼핑 완판 신화를 이룬 김새롬, 김성일은 "지상파를 포함해 순간 시청률이 4위까지 올라갔다. 최고 판매액은 51억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새롬은 김성일과의 에피소드를 전하며 여전한 예능감을 뽐냈다.

이후 이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오해를 하고 있는 부분이 너무 많은 거 같아서, 뭘 먼저 이야기 해야하나"라며 한참을 망설였고, "많은 분들은 이혼에 얽힌 두 가지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이유였다고 생각했을 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들 알다시피 성급하게 결혼을 결정하기도 했고, 그냥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과 같이 사는 것이 되게 다른 거구나 깨달았다. 서로를 맞춰 나가는 과정이 서툴렀던 것 같다"라며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던 논란이 이혼의 결정적 이유는 아니었다.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고 오해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혼 후에 많은 분들에게 위로 문자를 받았다. 이혼 한 달 뒤에 누군가에게 문자를 받았는데 '너무 늦은 것은 알지만 그때보다 지금 보내는 게 나을 것 같았다. 금방 나아질거다'라는 내용이었다. 그 누구보다 위로가 됐다"고 말해 궁긍증을 자아냈다. 이어 "그 주인공은 서장훈"이라고 밝히며 "'나도 잘 극복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꼭 말하고 싶은 것은 상대방도 나와 같은 아픔을 겪고 있을 것이다.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극복하고 좋은 일로 성숙해졌으면 좋겠다"고 전 남편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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