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임하룡 언급한 故조금산 재조명…"반갑구만 반가워요" 창시자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코미디언 임하룡이 언급한 후배 개그맨 故조금산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임하룡은 1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출연해 1980~90년대 코미디 대상을 휩쓸었던 당시의 활동 내용과 함께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故조금산·故양종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1990년대 임하룡이 코미디 프로그램 '쇼 비디오 자키', '유머1번지'에 출연했던 영상이 공개됐고, 영상을 지켜본 임하룡은 "세월이 벌써 이렇게 지났다. 조금산, 양종철은 고인이 됐다. 김정식은 목사가 됐다"고 말을 이었다.

임하룡이 언급한 故조금산은 1984년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 이후 1986년 '유머 1번지'에서 "반갑구만 반가워요"라는 유행어로 높은 인기를 모았다.

이후 2002년 미국으로 떠나 홈쇼핑채널 쇼호스트로 활동한 조금산은 2010년 한국으로 돌아와 뮤지컬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지만, 지난해 지난해 7월 5일 대부도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돼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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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