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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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관현악 마에스트로 임상규 지휘자, 제주민요 세계화 꿈꾼다

기사입력 2018.01.16 14:05 / 기사수정 2018.01.16 14:06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국내 최대 국악관현악단인 안산시립국악단이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16일 안산시립국악단은 무술년 새해를 맞아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악단의 상임지휘를 맡고 있는 국악 관현악 최정상의 '마에스트로' 임상규 지휘자의 행보에 국악계가 집중하고 있다. 임 지휘자는 전통을 추구함과 동시에 유행을 만들어내는 국악계 신개념을 만들어내며 대중의 사랑을 받는 '아이콘'이다. 

또 체계화되지 않은 제주민요 및 노동요 등의 악보화를 통해 세계시장을 겨냥하고, 대중과 소통에 나서고 있는 임 지휘자의 작품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 지휘자는 지난해 제주 봄으로의 초대와 해녀 한양버스킹, 제주 꿈에 오케스트라 지도 및 제주민요 너영 나영 등을 편곡, 악보화한 작업들을 통해 대중화에 앞장섰다. 올해는 이 행보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임 지휘자는 "희망찬 울림으로 시작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 국악의 위상과 위용을 보여주는 무술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제주민요 등 우리 전통의 소리를 악보화하고, 연주곡으로 MR화하는 작업을 통해 소리꾼들이 쉽게 부를수 있고 온국민이 쉽게 들을수 있도록 대중화에 힘써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 널리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jabongdo@xportnews.com / 사진=안산시립국악단

 
 

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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