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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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차트1위 반란’ 장덕철, ‘스케치북’ 출연 확정..지상파도 강제진출

기사입력 2018.01.12 13:03 / 기사수정 2018.01.12 13:07

박영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영웅 기자] SNS를 통해 가요 팬들이 먼저 주목한 밴드 장덕철이 지상파 음악방송 무대에 선다. 

12일 가요계에 따르면 장덕철은 16일 녹화 예정인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말부터 SNS 붐을 타고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성장세를 보인 밴드 장덕철이 음악 프로그램까지 진출한 셈이다. 이들의 첫 방송 데뷔 무대로, 멤버들은 방송에서 히트곡 '그날처럼' 첫 라이브를 선보이게 됐다. 

멤버 덕인의 실제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곡 '그날처럼'은 지난해 11월 발표된 감성 발라드 곡이다. SNS에 올렸던 '그날처럼' 영상은 대중 사이에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고, 결국 차트 1위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다. 단연 입소문의 힘이었다.  

멤버들에게 '스케치북'은 꿈의 무대이기도 했다. 앞서 '스케치북' 무대에 오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던 장덕철은 특별한 홍보 활동 없이 차트를 역주행한 윤종신, 멜로망스, 한동근, 김나영, 문문 등의 성공사례를 잇게 됐다. '스케치북'에 출연한 뒤 차트 역주행한 사례 또한 많은 만큼, 장덕철의 '그날처럼'은 이번 출연을 계기로 더욱 폭넓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SNS 입소문'의 영향력은 현 음원 차트의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 최근 6개월새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한 경우는 윤종신의 '좋니'와 멜로망스의 '선물', 장덕철의 '그날처럼' 등으로, 팬덤으로 서열화된 차트에 긍정적인 효과라는 반응이다. 

박영웅 기자 enter@xportsnews.com / 사진=리메즈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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