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13:21
연예

[엑's 초점] "위기를 기회로"…오마이걸의 완벽한 비상

기사입력 2018.01.11 09:00 / 기사수정 2018.01.11 08:4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의 비상이 시작됐다. 

오마이걸은 지난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 '비밀정원'을 발매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비밀정원'은 10일 오전 2시 벅스 1위, 멜론 2위, 지니와 네이버 뮤직 2위, 소리바다 3위 등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특히 오마이걸의 이번 음원 기록은 데뷔 후 가장 높은 음원차트 성적을 기록해낸 것으로 더 큰 의미가 있다. 뿐만 아니라 멜론 급상승 차트에 1위부터 5위까지 줄세우기를 기록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사실 오마이걸은 멤버 진이의 탈퇴로 7인조로 재편한 후 첫 컴백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고. 진이는 거식증으로 활동을 중단해오다 결국 지난해 10월 팀에서 탈퇴했다. 최근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지호는 "7인조 재편 후 첫 앨범이라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멤버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더 노력했다. 앞으로 많이 사랑해주면 좋겠다. 더욱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멤버 한명 한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달았기 때문인지 지호는 연습 중 발목부상을 당했음에도 무대에 올라 멤버들과 함께 했다. 지호는 "빠른 시일내에 회복해서 다함께 무대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현재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며 무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9개월 공백을 깨고 컴백한 오마이걸의 타이틀곡 '비밀정원'은 아직은 보이지 않지만, 자신의 꿈을 담은 비밀정원을 꿋꿋이 키워나가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마치 이제 막 데뷔 4년차가 된 오마이걸의 염원과 속마음을 담은 듯 하다.

위기를 딛고 일어선 오마이걸의 간절한 소망이 통했는지 '비밀정원'은 데뷔 후 최고 성적을 거두고 있다. "꼭 1위를 하고 싶다"고 밝힌 오마이걸의 비상은 이제부터 시작됐다.

오마이걸은 1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공개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