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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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오늘(10일) '성폭행 허위 고소' 여성 항소심 증인 출석…비공개 증언

기사입력 2018.01.10 17:03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이진욱이 오늘(10일) 자신을 허위고소한 혐의를 받고 있는 오모 씨의 항소심 재판에 참석했다.

10일 이진욱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이우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오 씨의 2심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다만 증인 신문은 이진욱 측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앞서 오 씨는 지난 2016년 7월 지인과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만난 이진욱이 자신의 집을 찾아와 성폭행했다며 그를 고소했다. 이후 이진욱은 오 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고, 치열한 진실 공방 끝에 오 씨가 무고를 시인했다.

이에 경찰과 검찰은 오 씨를 재판에 넘겼으나 1심에서 법원은 "공소사실에 대한 범죄의 증명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오 시가 적극적으로 성관계에 응했다고 보기 어렵고, 의사에 반해 성관계가 이뤄졌다고 여겼을 개연성이 충분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후 검찰은 지난해 10월 '원심의 무죄 판결을 파기해달라'며 항소심을 제기했고, 오 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한편 이진욱은 오는 17일 첫 방송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리턴'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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