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팝스타 아델의 내한은 성사될까.
공연기획사 샤인기획 측은 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아델 서울 내한공연과 관련해 "내한 공연을 추진 및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샤인기획 측은 "아델 내한공연을 2015년부터 추진해 왔다"며 "2015년 아티스트 아델의 공연을 섭외 하고 진행하기에 좋은 기회가 생겨 추진하게 됐으며, 준비 과정에 수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좀더 좋은 공연을 진행 하기 위해 하루하루 세심하게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도 최고 수준의 공연을 관객에게 선사하기 위해 수년간 여러 방면을 통해 준비를 해오고 있는 중이다. 합리적인 티켓금액으로 진행하기 위해 스폰서와 주관사, 미디어 등과의 모든 협의가 완료된 상태"라며 "아티스트의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의전, 경호, 항공, 숙소, 식사, 유관기관의 지원사항, 테크니컬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실제 모든 경우의 수를 파악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다수의 조건으로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7월 공연 가능성 등에 대해 "대관, 날씨, 아티스트 스케쥴 등 모든 조건을 고려하며 진행 하여야 하기에 계절과 월별로 예상 공연일을 준비하고 있는 다수의 일정 후보 중 가능성 있는 한 스케쥴 중 하나"라고 해명했다.
또 "내한공연을 추진 중이며 명확히 7월 공연이 확정된 상태는 아니고 7월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중의 일정이 예상되고 있다는 점이 다소 확정적으로 안내가 된 듯 하다"며 "아티스트 아델 담당자에게도 대중에게는 좀 더 명확한 사실에 대한 안내를 하겠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낸 상태"라고 강조했다.
지난 8일 아델의 내한 공연 가능성이 보도되면서 아델의 첫 내한 여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렸던 터. 이와 관련해 샤인기획 측은 "아델의 국내 공연을 기다려주신 모든 팬 분들께 혼란을 야기하여 죄송한 마음을 샤인기획 대표로 사과 드리는 바이며, 아티스트 아델과 관련된 스탭, 공연을 진행하기에 힘써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사과의 뜻도 전했다.
한편 지난 2007년 데뷔한 영국 출신 팝스타 아델은 '섬원 라이크 유', '롤링 인 더 딥', '헬로' 등의 히트곡으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AFP BB=NEWS1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