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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적·윤종신·015B, 녹화 재개 '스케치북' 첫 게스트 출격

기사입력 2018.01.09 10:32 / 기사수정 2018.01.09 11:2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재개 후 첫 녹화에 역대급 게스트들이 출동한다.

9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금일 진행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이적, 윤종신, 015B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KBS 파업 여파로 지난해 9월 16일 방송을 끝으로 녹화도 방송도 멈춰있던 상황.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가 1월 1일부터 예능, 드라마국 조합원의 파업을 잠정 중단한다고 선언하며, 결방 4개월 만에 녹화를 재개한다.

이적, 윤종신, 015B는 '스케치북' MC 유희열과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있다. 특히 이적과 윤종신은 유희열이 프로듀서로 있는 프로젝트 그룹 토이의 객원 보컬로 여러차례 활약한 바 있다.

최근 015B 신곡 '엄마가 많이 아파요'에 참여한 윤종신은 '스케치북'에서 015B와 스페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015B 콘서트에서 공개됐으며, 11월 음원으로 공개된 적 있는 '엄마가 많이 아파요'를 안방극장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는 많은 음악 팬의 눈길을 끈다.

지난해 12월 4년여 만에 신곡 '나침반'을 공개한 이적은 지난해 5월 이후 약 반년 만에 '스케치북'을 찾는다. 신곡 발매 후 '2017 SBS 가요대전'에서만 무대를 공개했던 이적이기에, 이번 '스케치북' 녹화로 선보일 그의 라이브가 '나침반' 역주행을 이끌어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적, 윤종신, 015B가 출연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4일 밤 12시 45분 방송된다. 본 방송 시간은 밤 12시였지만, '더유닛' 편성으로 45분 밀렸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뮤직팜, 미스틱, MCC엔터테인먼트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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