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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유닛' 인터뷰③] 女빨강팀 예빈 "다이아 채연·희현, 서바이벌 조언 많이 해줘"

기사입력 2018.01.07 09:03 / 기사수정 2018.01.07 05:5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이제 단 64명만 남았다. 126명으로 시작해 약 절반이 떠나갔다. 본격적인 경쟁도 지금부터다. 여자 9명, 남자 9명 총 18인 안에 들기 위한 아이돌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뮤직비디오 주인공 미션을 시작으로, 2차 리스타트 미션, 3차 관문인 셀프 프로듀싱 미션까지 끝났다. 6일 4차 신곡 음원 발매 미션을 앞둔 '더유닛' 64인을 만났다.

■ 여자 빨강팀('홍단소녀') - 비바, 킴, 희진(리더), 단아, 예빈, 여은, 효선

▶ 신곡 미션이 임하게 된 소감과 연습 과정에서 홍단소녀의 호흡은 어떠했나.

희진 "기존 '더유닛' 미션과 달리 신곡을 받아서 우리 이름으로 곡이 나온다니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팀이 새로운 조합인데, 한번도 팀을 안해봤던 분들도 계신다. 그래도 마찰도 없이 착착 진행이 잘 된 것 같아서 좋았다"

예빈 "홍단소녀라는 팀으로 새로운 곡을 선보이게 됐다. 그래서 또 다른 데뷔를 하게 된 기분이라 연습생 때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다. 게다가 우리 곡이 신인들만 할 수 있는 콘셉트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좀 더 초심을 느낄 수 있었다"

▶ 희진과 비바는 원래도 같은 팀 멤버다. 이번에 미션에서도 같은 팀이 됐는데 소감이 어떤가.

비바 "희진 언니랑 처음으로 미션을 같이 한다. 굿데이에서 나는 메인 댄서, 희진 언니는 메인 보컬을 맡고 있다. 그래서 수월하게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

희진 "리더로서 멤버들을 뽑게 됐는데, 구상하는 팀에 비바가 필요했다. 같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뽑았는데, 생각한 것 만큼 해줘서 좋았다"

▶ 희진과 여은은 보컬적으로 눈에 띄는 멤버들이다. 2차 미션에 이어 이번에도 같은 팀을 하게 됐는데, 라이벌 의식은 없는가?

여은 "멜로디데이에서도 메인 보컬이라, 이에 대한 부담이 컸다. 그런데 2차 미션에서 희진이가 너무 잘해줘서 부담감을 좀 내려놓울 수 있었다. 이번에도 나를 뽑아줘서 너무 고마웠고, 이번 무대도 부담감을 좀 내리고 무대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희진 "원래부터 여은 언니 팬이었다. 나도 팀에서 메인 보컬이라 부담이 됐었는데, 여은 언니가 있어서 좀 더 무대를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예빈의 소속팀 다이아에는 서바이벌 경험자들이 많다. 예빈에게 조언을 해준게 있는가?

예빈 "멤버들이 한 번 서바이벌 경험이 있고, 그래서 대중분들이 기대하시는 게 있기 때문에 더 잘해야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리고 같이 하는 솜이가 새 멤버라 내가 챙겨야한다고도 생각했다. 그런데 희현언니가 '너를 좀 더 내려놓고, 무대를 즐겨야 너를 보여줄 수 있다'는 조언을 해줬다. 또 채연이는 '지금처럼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하더라. 고마웠다"

▶ 효선은 보이쉬한 콘셉트만 보여주다가 색다른 변신을 했다.

효선 "경연때마다 세고 강한 이미지로만 컨셉을 잡고 했는데, 이번 곡이 발랄하고 깜찍한 곡이더라. 달라진 헤어스타일이랑 반전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다들 오해하는데, 나 무서운 사람 아니다.(웃음) 같이 하는 언니들이 다들 해맑고, 아이돌 같아서 많이 배웠다. 그리고 내 변신에 대한 반응도 좋은 것 같다"

▶ 멤버를 뽑을 때 어떤 기준으로 뽑았나? 이 곡을 1번으로 생각하고 멤버를 구성한 것인지 궁금하다

희진 "이 곡은 3순위로 뒀던 곡이다. 첫 번째, 두 번째 곡에서 선택받지 못해서 세 번째 곡을 선택하게 됐다. 사실 효선이가 이 곡을 하게 될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팀원을 고른 건 일단 개성이 있는 분들, 눈에 딱딱 들어오는 분들을 뽑았다. 보컬 포지션, 댄스 포지션, 랩 포지션을 다양하게 분배하고 싶어서 이를 중점적으로 생각했다"

▶ '홍단소녀' 팀만의 비장의 무기가 있다면?

단아 "비장의 무기는 모든 분들이 당황해하고 놀라시고 신기해하시는 '효선이의 변신'이다. 그리고 이렇게 개성이 강한 친구들이 모여서 하나의 매력을 보여주는 게 우리 팀 만의 강점 같다"

킴 "처음에 모엿을 때는 개성이 넘쳐서 이게 어떻게 모일까 걱정했다. 그런데 다들 자기 모습들을 조금씩 내려놓고 귀여움에 맞추다보니까 합이 맞아가더라. 중간 부분과 앞 부분에 재미난 춤과 표정이 많다. 그런 게 우리 만의 비장의 무기인 것 같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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