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김병만, 박세리, 김환이 깊은 대화를 나눴다.
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쿡 아일랜드'에서는 김병만, 강남, 박세리, 이천희, 김환, 씨엔블루 이종현, 갓세븐 JB, 라붐 솔빈이 출연해 정글에서의 생존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박세리는 골프선수 초창기 때를 떠올리며 이야기를 전했다. "초창기 때 너무 잘해서 나에 대한 기대감이 우승 아니면 안 차더라. 그래서 항상 슬럼프에 대비를 했었다. 당연히 나한테도 슬럼프가 올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병만도 "다치고 나서 무리하게 하지 않기 위해 준비를 정말 많이 했다. 빨리 회복하려고 전문가 도움도 받고, 오히려 그 기회에 더 안전에 대해서 신경 쓰게 됐다"고 솔직한 이야기를 밝혔다.
이에 김환은 "두 사람이 묘하게 닮았다"며 "근데 왜 서로 말을 안 놓냐"고 물었다. 이에 김병만은 "나도 이런 적은 처음이다. 박세리를 처음 봤을 때 몸에 소름이 돋았다. 좋아하는 만큼 어렵다"고 답했다. 박세리도 "오빠 소리가 정말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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