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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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거미X에일리, 방송재개 '해투3' 품격 높인 '여제들'

기사입력 2018.01.05 06:50 / 기사수정 2018.01.05 01:1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거미와 에일리가 10주만에 돌아온 '해피투게더3'의 품격을 높였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 코너에는 가수 거미, 에일리, 리듬파워, 볼빨간 사춘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거미는 찬스 순서를 얻기 위해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열창했다. 높은 점수가 나와야 유리한 찬스를 선택할 수 있었던 것. 이에 거미는 명품 무대를 선사했다.

거미가 노래를 한소절 시작하자마자 현장은 거미의 목소리에만 집중했다. 원곡 가수인 에일리 역시 거미에 무대에 빠져들었다. 이후 에일리는 "그냥 언니 노래였던 것 같다"고 평했다.

이어 "선배님은 선배님이다. (실력있는) 가수 분들이 다른 노래를 부르면 본인 노래처럼 부르지 않냐. 그 느낌이 나고, 언니가 부르니까 더 슬퍼지는 느낌이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에일리는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을 부르며 화답했다. 감성이 담긴 보이스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준 에일리 노래에 감동한 거미는 화음을 넣으며 고퀄리티 무대를 완성시켰다.

이처럼 거미와 에일리의 즉석 듀엣 무대는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해피투게더3'의 품격을 한층 더 높였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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