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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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감빵생활' 정웅인, 실수로 교도소 폭동 일으킬뻔··· 위기 넘겼다

기사입력 2018.01.05 06:45 / 기사수정 2018.01.05 01:0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 정웅인이 위기를 맞았다.

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12화에서는 서부교도소에 연기가 피어 올랐다.

이날 서부 교도소에 연기가 피어오르자 팽부장은 필사적으로 조종실로 달려가 교도소 문을 전부 열었다. 문이 열리자 열린문을 열로 재소자들이 쏟아져나왔고, 이를 본 교도관들은 기겁했다. 자칫하면 폭동이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

소식을 듣고 달려온 나과장은 팽부장이 열어둔 문을 모두 닫았다. 심계장은 "기어이 사고를 치는 구나"라며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였고, 팽부장은 넋이 나간 듯 구석에 주저 앉아 버렸다.

팽부장의 실수는 교도관들 사이의 가십거리가 됐다. 후배들은 팽부장을 두고는 "그렇게 잘난 척하더니..아까 문이 열렸을 때 정말 하늘이 노랬다"라며 뒷담화를 했고, 이야기를 듣게 된 송담당(강기둥)은 "사람들 살리려고 그런거다. 선배 두고 뒷담화 하지 말아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송담당이 정색하는 모습을 본 준호(정경호)는 "팽부장님이 사고 친건 맞다"라고 말했고, 송담당은 준호에게 "트라우마 있으시다. 예전에 경기교도소에서 큰 화재가 나서 재소자들이 50명이나 죽었다더라"라고 말했다.

특히 송담당은 "팽부장님 사동은 사망자가 1명 밖에 없었다더라. 물 한바가지 끼얹고 직접 문을 열었다더라. 어깨부터 손목까지 화상 흉터가 있어서 반팔 안입으시는 거다"라고 말해준호를 충격에 빠트렸다. 그동안 준호는 팽부장이 고집 불통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이후 교도소관들은 팽부장의 전출에 대한 사안은 논의했다. 나과장은 팽부장을 전출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고, 교도소장은 "그럼 나과장이 가라. 나과장 같은 사람이 교도소에 꼭 필요하지 않느냐. 그런데 팽부장 같은 사람도 있어야 한다. 그래야 교도소가 돌아간다"라고 단칼에 팽부장의 전출을 거절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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