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랑스 친구들이 마지막 날까지 한국을 느끼고 돌아갔다.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프랑스 3인방의 한국 여행 마지막 일정이 공개됐다.
첫 번째 여행지는 마르탱이 원했던 동묘시장이었다. 로빈은 "마르탱이 파리에서도 벼룩시장을 자주 다녔다. 관심이 있을 듯 해서 제가 알려줬다"고 말했다.
동묘시장에 도착했지만 정작 마르탱의 XXL사이즈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반면 빅토르는 가게 점원과 흥정을 하며 3만원 짜리 티셔츠를 만 8천원에 득템하기도 했다.
쇼핑을 마친 세 사람은 동대문으로 향해 샤브샤브를 먹었다. 한식으로 고생했던 마르빈은 "맛있다"며 폭풍 식사를 했고 마르탱도 "정말 몸을 확 녹였다"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세사람은 피부 관리를 받았다. 빅토르는 "블랙 헤드도 제거해 주냐"며 적극적으로 상담에 임했다.
본격적으롤 피부 관리를 받은 세 사람은 "피로가 풀린다", "프랑스에도 있는지 찾아봐야 겠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국에서의 마지막 밤이 되자 로빈은 "사람 많은 길거리 포장마차에 가서 옆 테이블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여의도 포장마차로 안내했다.
로빈은 닭똥집, 번데기 쭈꾸미, 두부김치 등을 시켰다. 닭똥집 이름을 듣고 당황한 친구들은 맛을 보자 "정말 맛있다"며 열심히 먹방을 선보였다.
빅토르는 "한국에 대한 처음 이미지는 차가웠다"면서 "분명하고 사람들이랑 어울리기 싫어 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마르탱 역시 "우리와 멀리 있어서 장벽이 있던 것 같다"며 "근데 그게 아니라 정중하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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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