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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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여자친구 측 "실사 대형 쿠션 굿즈, 판매 중단 결정"

기사입력 2017.12.30 14:32 / 기사수정 2017.12.30 14:4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 측이 굿즈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했다.

29일 오후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은 공식 카페를 통해 "금일 공지된 여자친구 콘서트 공식 굿즈에 대한 팬 여러분의 의견에 대해 전한다. 공지 이후 많은 우려를 표현해 주시는 쿠션(대) 굿즈는 여자친구의 첫 콘서트를 기념해 다양한 굿즈를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나 팬 여러분의 우려와 걱정을 겸허히 받아들여 생산과 판매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 세심하게 준비하고 더욱 주의하겠다. 앞으로도 여자친구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여자친구 측은 여자친구와 관련한 굿즈를 공개하며 티셔츠, 팔찌, 브로마이드, 포토카드, 가방 등 25종에 달하는 상품을 소개한 바 있다. 하지만 굿즈의 품질을 비롯해 멤버들의 실사 사진이 들어간 대형 쿠션이 여자친구를 성(性) 상품화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같은 상황에서 별다른 입장을 발표하고 있지 않던 소속사 측은 논란이 확산되자 공식 사과와 함께 판매 중단 결정 소식을 전했다.

다음은 쏘스뮤직 측이 밝힌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쏘스뮤직입니다.

금일 공지된 여자친구 콘서트 공식 굿즈에 대한 팬 여러분의 의견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공지 이후 많은 우려를 표현해 주시는 쿠션(대) 굿즈는 여자친구의 첫 콘서트를 기념해 다양한 굿즈를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나 팬 여러분들의 우려와 걱정을 겸허히 받아들여 생산과 판매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세심하게 준비하고 더욱 주의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여자친구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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