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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저글러스' 최다니엘, 백진희에 입 맞추었다…설레는 직진

기사입력 2017.12.26 23:0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저글러스' 최다니엘이 백진희에게 입을 맞추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8회에서는 좌윤이(백진희 분)에게 코트를 벗어준 남치원(최다니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좌윤이는 도태근(김창완)에게 남치원의 가족사를 듣게 됐다. 도태근의 조언으로 남치원을 찾아간 좌윤이. 좌윤이는 눈물을 흘리며 "그 영상, 제가 준비한 거 아니다. 한 번만 믿어달라"고 했지만, 남치원은 "더 이상 윤이 씨를 못 믿겠다"라고 차갑게 말했다.

조전무(인교진)가 남치원에게 좌윤이의 녹취록을 보냈기 때문. 하지만 좌윤이는 남치원의 뒷조사를 하란 조전무에게 "할 수 없다. 제 보스는 남치원 상무다"라고 거절했었다. 남치원은 도태근을 찾아가 "왜 좌윤이 씨한테 그런 말을 하냐. 왜 동정의 눈으로 절 보게 만드냐. 앞으로 제 일에 간섭하지 마라"라고 선을 그었다.

다음 날 좌윤이는 남치원에게 일정을 설명했지만, 남치원은 "됐다. 일정 다 알고 있다"라며 쳐다보지 않았다. 동석도 하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남치원은 좌윤이가 다른 비서들에게 당하고 있자 좌윤이를 데리고 갔다.



좌윤이는 남치원에게 "대기발령 풀어준 대가로 절 추천해준 건 맞지만, 전 상무님 배신한 적 없다"라고 설명했고, 남치원은 다친 좌윤이의 손을 보며 "손등에 약이나 발라라"라고 했다.

그러던 중 좌윤이는 공부장(정성호) 대신 계약 자리에 나가게 됐다. 남치원은 좌윤이를 데리고 나왔고, "뭐하고 다니는 거냐"라고 화를 냈다.  이를 듣고 있던 좌윤이는 "저한테 왜 이렇게 화를 내냐. 다른 직원들은 못 온다 하고, 제가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반발했다. 남치원은 "내가 싫다. 내 비서가 남들한테 그런 취급 받는 거"라며 코트를 벗어주었다. 좌윤이를 위한 약도 준비해두었다.

좌윤이는 기뻐했지만, 집에 돌아온 남치원은 좌윤이에게 "2층 세입자 다시 구해라. 회사며 집이며 늘 같이 있는 거 불편해졌다"라고 밝혔다.  좌윤이는 술에 취해 남치원에게 "가지 마요"라고 말했다.

다음 날 좌윤이는 심한 감기몸살로 결근을 했고, 남치원은 좌윤이의 부재를 느꼈다. 그러던 중 좌윤이에게 '불편하게 해드려 죄송했다. 상무님 원하는대로 하세요'라고 문자가 왔다. 좌윤이가 자신 때문에 선을 본단 사실을 안 남치원은 좌윤이를 끌고 나왔다.

남치원은 "내가 집을 나간다고 했는데, 왜 여기 나와 있냐"라고 화를 내자 좌윤이는 "그럼 상무님은 왜 여기 온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남치원은 "눈에 안 보이니까 불안해서. 아프다고 하니까 자꾸 신경 쓰여서. 당신이 원하는대로 하라고 했잖아"라며 좌윤이에게 입을 맞추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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