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무지개 회원들이 송년의 밤을 즐겼다.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의 송년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무지개 회원들은 단체 화보 촬영을 마친 뒤 헨리 하우스로 이동, 송년회를 준비했다. 헨리는 회원들을 위해 직접 요리한 중식으로 회원들을 놀라게 했다. 전현무는 라면 즉석조리기를 빌려와 라면, 어묵탕 등을 선보였다.
식사가 끝나고 이시언과 한혜진의 사회로 본격적인 여흥타임이 펼쳐졌다. 샴페인과 케이크로 간단하게 건배식을 가진 뒤 회원들의 장기자랑이 시작됐다.
한혜진과 박나래는 화려한 의상으로 갈아입고 나와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불렀다. 남자 회원들은 모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흥을 폭발시켰다. 특히 전현무는 마이크를 받아들고 노래까지 함께 불렀다.
기안84는 인조가죽 재킷과 카고 바지에 선글라스를 장착한 비주얼로 회원들을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비를 따라한 것이었다. 기안84는 평소 빅뱅 노래만 부르더니 이번에는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선곡해 이전보다 나아진 노래실력을 뽐냈다. 춤도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는 헨리의 지원사격을 받아 'marry you', 'uptown funk'를 불렀다. 헨리는 피아노 연주도 해주고 화음도 넣어줬다. 회원들은 전현무가 부를 때면 웃음이 터지다가도 헨리 차례가 되면 푹 빠져들고 있었다.
이시언은 조용필의 노래를 불렀다. 그런데 영 흥이 오르지 않았다. 분위기가 다 죽어가던 그때 박나래를 필두로 회원 모두 기립해 각개전투를 하며 현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덕분에 이시언의 노래가 살아났다.
장기자랑에 이어 거짓말 탐지기 타임이 진행됐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서로 여자친구, 남자친구로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한 것으로 나왔다. 기안84는 박나래와 관련된 모든 질문에 거짓 판정이 나왔다.
박나래는 기안84가 고백하면 사귈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했고 진실판정이 나왔다. 이어 기안84와 썸을 엮이는 것이 불편하다는 질문에 아니라고 했지만 거짓판정이 나오며 현장이 초토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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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