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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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종영 '용띠클럽' 용띠 5人 "내 모습 그대로였다" 힐링여행 끝

기사입력 2017.12.20 00:34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용띠클럽' 용띠 멤버들이 우정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에서는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이 우정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영화를 보러 극장으로 향했다. 김종국은 "다섯 명이서 영화를 보러 동해에 왔다. 이게 말이 되냐. 눈물 흘리고 그러면 친한 사람들끼리 있으니까 민망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를 보고 나온 멤버들은 "울고 말았다. 눈물로 세수한 거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 멤버들은 점심 식사를 위해 중국요리 음식점으로 향했다. 방 안에 있는 좌식 원형 테이블에 "이런 테이블은 처음 봤다"며 신기해했다. 또 홍경민은 짬뽕 위에 있는 유부를 보며 "두부를 튀기면 유부가 된다는 걸 안 지 얼마 안 된다"고 전했다. 이를 가만히 듣고 있던 김종국은 "총각을 튀기면 유부남 아니냐. 아내에게 튀겨지면"이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멤버들은 "너도 빨리 튀겨져야 한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점심을 다 먹고 난 뒤, 장혁은 "너네에게는 미안할 게 없는데 스태프 한 명에게 미안하다"며 "매일 아침마다 나 운동하는 걸 찍느라 고생했다"고 미안함을 전했다. 이어 김종국은 "장혁은 진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기 관리 노력을 많이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장혁은 "운동이 좋은 게 아니라 나와의 약속을 깨기 싫다. 그렇게 하루를 시작하면 좋다. 뭘 하더라도 활기가 차니까"라고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후 '홍차네장꾹' 포장마차의 마지막 문을 열었다. 마지막 밤은 자기들끼리 있고 싶다며 손님이 안 왔으면 하는 눈치를 보였으나 20년 지기 절친들이 마지막 손님으로 찾아왔다. 또 이들 중에는 용띠가 있었고, 이에 차태현은 "마지막 손님이 이렇게 짠 것처럼 용띠다. 섭외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손님이 떠나고, 멤버들은 아지트로 돌아가 바비큐 파티를 즐겼다. 옛날 개그, 전설 속 토크를 선보이며 추억을 소환했다. 또 "나의 모습 그대로 여행을 함께 했던 거에 대해 큰 힐링이 됐다"고 소감을 나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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