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정우성이 빛나는 외모 자신감을 자랑했다.
19일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 V무비 채널 '배우What수다'에는 배우 정우성이 출연했다.
이날 정우성은 "잘생긴 배우 1호 정우성이다"며 자신의 의모를 자화자찬했다. 박경림이 "언제부터 외모관리에 노력을 안했냐"고 묻자 "돌 때부터 노력 안 했다. 태어날 때부터 눈치챘다"며 "돌잡이 때는 잘생김을 잡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우성은 '강철비' 관객 200만 돌파 소감을 묻자 "너무 좋다. 날아갈 것 같다"고 소감을 말하며 날아가는 동작을 취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남자들의 롤모델, 후배 배우들의 롤모델이라는 평을 듣는 소감에 "롤모델이라는 소리를 들으면 좋다"며 "단순히 좋기만 하기보다는 날 긴장시킨다.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자기 관리를 하는 하나의 즐거운 이유가 되기도 한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영화 '비트'에서 청자켓과 로드맨 티셔츠를 유행시키고, 남학생들이 오토바이를 몰게 만들었던 일화를 소개하며 "뭘 몰아도 잘생길 수밖에 없는 사람인 것 같다"고 자신의 외모를 극찬했다.
이어 남자들이 이렇게 반하는 이유를 묻자 "잘생겨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우성은 단순히 외모 자화자찬뿐만 아니라 성숙한 책임감도 드러냈다. 한 스태프가 "사회 공헌하는 모습이 멋있다"라고 정우성을 칭찬하자 "'멋있다'라는 말씀을 해주실 때마다 멋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러워진다"고 대답했다.
박경림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인데, 누구나 꾸준히 하지는 못한다"고 말하자 정우성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관심을 깊게 가지면, 지속성이 생긴다"며 "멋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멋있다'고 해주실 때마다 더 조심스럽게 진정성을 보여드리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정우성은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강철비'에서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 역을 맡았다. 현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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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