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FC안양이 김상록 코치를 영입하며 2018 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고려대 졸업 이후 2001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김상록 코치는 광주상무, 제주와 인천, 부산 등 다양한 프로팀을 거치며 프로 경력을 쌓았다. 2007년 K리그 통산 52번째로 20-20클럽에 가입하는 등 K리그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그의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281경기 32골 23도움. 이후 2011년에는 내셔널리그 울산현대미포조선에서 활약하며 그 해 팀의 3관왕을 도왔다.
2013년 부천FC를 통해 다시 프로리그로 돌아온 그는 같은 해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은퇴 이후 꾸준히 지도자로 활동한 그는 故 조진호 감독과 함께 상주 상무, 부산 아이파크 등을 거치며 프로 지도자로서 커리어를 이어나갔다.
FC안양 김상록 코치는 "FC안양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고정운 감독님을 비롯해 안양의 코칭스태프들이 매우 뛰어나다. 코칭스태프들을 잘 도와 선수들의 조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상록 코치 선임을 통해 2018 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한 FC안양은 2018 시즌을 위한 선수단 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FC안양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