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04
연예

'전체관람가' 이영애 "이경미 감독 '아랫집', 출연할 수밖에 없었다"

기사입력 2017.12.17 22:4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전체관람가' 이영애가 이경미 감독의 단편영화 '아랫집'에 출연한 이유를 전했다.  

17일 방송된 JTBC '전체관람가'에서는 충무로의 대표 여성 감독 이경미의 단편영화 '아랫집'이 공개됐다. 

이번 단편영화는 배우 이영애가 지난 2005년에 개봉한 영화 '친절한 금자씨(2005)' 이후 무려 12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작품으로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아랫집'은 미세먼지를 소재로 한 영화로 아랫집에서 올라오는 담배연기 때문에 고통받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장르는 '사이코드라마'. 이영애는 노이로제에 걸린 강박적인 인물을 맡아 이제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파격적인 연기에 도전했다. 

이에 이경미 감독은 이영애에 대해 "저한테는 너무 고마운 분이면서도 책임감과 부담감을 가지게 했던 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애가) 좋은 의지와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는데, 불평하지 않고 '이 감독이 잘 해주겠지~'라는 말로 잘 해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영애 역시도 "독특하고 새롭고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편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었고, 할 수 밖에 없는 작품이었다. 그리고 평소에 이경미 감독의 작품을 인상깊게 봤었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