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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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 된' 김영근, 두번째 티저 오픈…자작곡 손글씨 공개

기사입력 2017.12.15 10:04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슈퍼스타K 2016’ 우승자 김영근의 두 번째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CJ E&M 측은 15일 오전 1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21일 발매되는 김영근의 데뷔 앨범 ‘아랫담길’의 두 번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펜을 들고 노트에 무언가를 쓰고 있거나 계단에 걸터앉아 생각에 잠긴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김영근의 사뭇 진지한 모습이 담겨있다. 

동시에 ‘시선’, ‘나 살아가네’ 등의 자필 메시지와 “방송 전과 방송 후의 제가 저를 보는 시선, 사람들이 저를 보는 시선에 대한 불안함과 그것을 이겨내고자 하는 바람에 대한 이야기예요”라는 문구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티저 이미지 속 자필로 쓰여진 문구는 이번 데뷔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김영근의 자작곡 ‘시선’의 가사 중 일부로,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는 동시대 청춘들에게 위로를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선’은 ‘슈퍼스타K 2016’ 출연 당시 음악적 친분을 쌓았던 참가자 박준우가 편곡에 참여, 김영근을 위해 지원사격에 나섰다는 후문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데뷔 앨범명이자 타이틀곡인 ‘아랫담길’은 실제 김영근이 거주하던 경남 함양의 ‘옥동아랫담길’에서 착안한 제목으로, 아랫담길을 걸으며 가수의 꿈을 꾸었던 김영근의 평범하고 소소한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노래다.

약 1년여의 기다림 끝에 가요계 첫 발을 내딛는 김영근은 이번 데뷔앨범을 통해 꾸밈없고 진실된 마음을 담은 노래로 추운 겨울 리스너들의 감성을 따뜻하게 녹일 예정이다. ‘지리산 소울’로 무장한 김영근의 음악적 고뇌와 진정성이 가득 담긴 ‘아랫담길’이 또 한번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김영근의 데뷔 앨범 ‘아랫담길’은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CJ E&M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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