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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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3년째"…한지민·배종옥 등 명동 거리 모금 참여 '훈훈'

기사입력 2017.12.13 15:34 / 기사수정 2017.12.13 15:3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한지민, 배종옥, 박진희, 이희준 등이 16일 명동 거리 모금에 나선다.
 
배종옥과 한지민, 박진희, 이희준, 임세미가 연예인 모금천사들이 굶주리는 지구촌 아이들을 위해 뭉친다. 이들을 비롯해 이병훈, 이재우, 한정현, 백승도 등 배우들부터 모델 이혜정, 한현민, 장동건, 이경훈, 윤태양, 송호준, 안재형, 김재운, 니콜라스도 좋은 일에 함께 한다.
 
이들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1년에 2번 거리 모금 캠페인에 꼭 참여하고 있다. “거리에서 만나는 시민들의 밝고 따뜻한 마음을 모금함 속에 가득 채울 때, 그 순간의 소중함과 행복감을 잊지 못한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2004년부터 13년째 행사를 이끌고 있는 노희경 작가는 “우리의 작은 수고로 누군가는 학교를 가고, 누군가는 병이 낫고, 누군가는 생명을 얻습니다. 절대 이 작은 수고를 멈추어선 안될 이유”라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더불어 개그맨 겸 교수 김병조와 아들 김형주 부자가 MC를 맡았다. 특별한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스티브 바라캇이 반한 감성 보컬리스트 가수 난아진, JTBC ‘팬텀싱어 시즌1’에서 최종 3위에 오른 테너 가수 이동신, 취향 계층 및 시민들에게 예술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티스트팀 ‘금관아상블 금가루’ 등이 모두 재능 기부로 공연을 펼친다.
 
이번 모금 캠페인은 UN국제구호단체인 ‘JTS(Join Together Society)’가 주관한다. 방송, 연극, 문화, 예술인들의 사회봉사모임인 ‘길벗’이 직접 기획하고 주최한다. 노희경(드라마 작가), 배종옥(배우), 한지민(배우), 김병조(개그맨, 교수), 이윤정(드라마 감독) 등이 길벗의 구성원이다.
 
모금 캠페인의 주제는 ‘굶주리는 지구촌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주세요’이다. 만성적인 영양실조에 시달리며 간단한 질병도 치료받지 못해 죽어가는 아이들에게 분유와 이유식, 의약품 등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거리 모금 캠페인은 16일 명동 KEB하나은행 앞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펼쳐진다. 거리 모금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길벗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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