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배우 주상욱이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안방극장 정복에 나선다. TV조선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를 통해 조선 최고의 야심가로 변신한다.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동생을 죽여서라도 갖고 싶었던 사랑, 이 세상 아무도 다가올 수 없게 만들고 싶었던 그 여자를 둘러싼 두 왕자의 뜨거웠던 욕망과 순정의 기록을 담은 드라마다.
KBS ‘공주의 남자’, ‘조선총잡이’를 연출한 김정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JTBC ‘하녀들’의 조현경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극 중 주상욱은 왕의 차남이자 제 2의 이방원을 꿈꾸는 도전자인 진양대군 이강 역을 맡았다.
이강은 왕의 아들로서 부러울 만한 태생을 가졌으나 왕세자인 형과 팔방미인 천재 동생에게 가려진 인물. 이를 극복하고 보위를 차지하기 위해 그는 철저한 이미지 메이킹과 부단한 노력을 꾸려간다.
특히 동생을 이기고 사랑하는 여인을 차지하기 위해 절대 권력을 손에 넣으려는 이강과 동생 은성대군이 펼칠 잔인하고도 지독한 삼각로맨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상욱은 야심가다운 묵직한 카리스마와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심어줄 예정이다. 진양대군의 늠름한 자태를 표현하기 위해 꾸준한 운동은 물론, 억양과 말투부터 승마 연습까지 캐릭터 완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판타스틱’ 이후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그의 연기 변신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오는 2018년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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