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이영애가 이승준과 함께 아기 초음파를 봤다.
1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2회에서는 이영애(김현숙 분)와 이승준(이승준)이 산부인과를 찾았다.
이날 이영애와 함께 병원에 찾은 이영채(정다혜)는 "엄마, 아빠도 같이 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무척이나 설레어했고, 이영애는 "사장님, 아직 처지가 그렇지 않느냐. 자리 잡을 때까지는 비밀로 하자"라고 말했다.
이에 이승준은 이영애의 아기를 '우리 꿀벌이'라고 불렀다. 산부인과 의사를 만난 이영애는 임신 10주차라는 말에 "제가 작년에 통풍 때문에 약을 먹었다. 그리고 임신한 줄 모르고 술도 좀 먹었다"라고 고백했고, 의사는 "술은 모르고 드신건 어쩔수 없다. 앞으로만 조심해라"고 당부했다.
이영애는 화면으로 아기의 초음파 사진을 봤다. 의사가 "머리. 배. 팔 다리, 다 보이느냐"라고 묻자, 이승준은 "저 젤리 곰 처럼 생긴거냐. 영애씨 닮아서 소름끼치게 귀엽다"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의사는 이영애에게 "별 이상은 없지만 산모님이 초산에 나이가 있으니 조심해라"라고 당부했다. 이후 이승준은 이영애에게 "나 이제 담배 끊어야겠다. 가장이 건강해야하지 않느냐. 그런 의미에서 나 산악자전거를 살까?"라고 물어 이영애를 속터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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