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브라보 마이 라이프' 현우와 정유미가 키스했다.
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 26회에서는 김범우(현우 분)와 하도나(정유미)가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도나는 "너 첫사랑이 왜 실패한다고 하는 줄 아냐? 첫사랑은 환상이기 때문이야. 환상은 곧 깨지니까"라며 선을 그었다.
김범우는 "연애 많이 해보셨어요? 그럼 첫사랑은 지나가셨겠네요. 그럼 환상 같은 것도 없으실 거고. 근데 뭐가 그렇게 겁나세요. 제가 너무 보잘 것 없어서 마음 주게 되실까봐 겁나는 거잖아요"라며 물었다.
하도나는 "그래 겁나. 내 마음의 정체를 알 수 없어서 겁나. 너도 나도 혼란에 빠져서 넌 내가 키운 유일한 배우고 난 너한테 처음 그 손을 내민 사람일 테니까"라며 밀어냈고, 김범우는 "감독님 그 말 고백처럼 들리는 거 아세요? 저하고 같은 마음이라고"라며 키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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