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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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원미경 난소암, 이미 위와 폐에도 전이된 상태였다

기사입력 2017.12.10 07:00 / 기사수정 2017.12.10 00:2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원미경이 난소암에 걸렸다.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1화에서는 인희(원미경 분)가 오줌 소태 때문에 괴로워했다.

이날 인희는 아침부터 시작된 오줌 소태 때문에 화장실을 들낙거렸고, 남편 정철(유동근)에게 "나 오늘 여행계 모임 있다. 모임 끝나고 당신 병원가서 같이 집에 들어오면 어떨까 싶다"라고 말했다.

인희의 말에 정철은 시큰둥하게 반응했다. 인희는"오줌 소태가 영 낫지를 않는다. 병원가서 윤교수한테 진찰 한번 받아 보려 한다"라고 몸상태를 전했다. 그러자 정철은 "왜 우리 병원이냐"라고 물었고, 인희는 "남자 의사들한테 다리 벌리기 싫다. 동네 병원에서 큰 병원에 가보라고 하더라. 나 병원 간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인희는 친구들의 모임에서 친구 중 한명이 자궁암으로 자궁을 드러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친구는 지인인 대머리 독수리를 언급하며 "대머리 독수리 있지 않느냐. 걔가 암에 걸려 머리카락이 다 빠지고 몰골이 해골이 됐더라. 그거 보고 혹시 물혹 몇개 있다는 이야기에 그냥 자궁을 드러냈다"라고 말해 인희의 마음을 좋지 않게 만들었다.

인희는 곧장 병원을 찾았다. 그녀는 남편 정철의 후배인 윤교수에게 자신의 상태를 상담했다. 인희는 윤교수에게 "방광염으로 동네병원에서 3개월 전에 검사 받았고, 자궁은 날만 잡으면 무슨 일 생기고 해서 2,3년전에 받았다"라고 말한 후 초음파 검사를 진행했다. 윤교수는 인희의 상태를 보자 굳은 표정으로 CT를 제안했다.

이어 인희의 검사지를 본 윤교수는 그녀의 남편 정철을 불러 난소암 사실을 전했고, 인희의 암세포는 이미 폐와 위까지 전이된 상태로 밝혀져 정철을 충격에 빠트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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