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샤이니 온유가 자필 사과문을 게재한 가운데, 팬덤의 의견이 분분해지고 있다.
5일 온유는 샤이니 공식 사이트에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안 좋은 소식으로 실망시켜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죄송한 마음이 너무 커서 글을 쓰는 것조차 조심스러웠기에 너무 늦었지만 글을 올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온유는 "앞으로 대외적인 일이든 개인적인 일이든 샤이니라는 팀의 이름에 걸맞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정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는 글을 덧붙였다.
해당 사과문이 게재되자 샤이니 갤러리와 팬들의 트위터 반응이 엇갈렸다. 샤이니 갤러리에서는 온유가 보인 무책임한 행동을 용인할 수 없다며 지지 철회 성명서를 게재했으며, 트위터에서는 '#온유야_사랑해'가 한국 지역 트렌드로 랭크되면서 기다리겠다는 응원과 지지의 글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앞서 온유가 샤이니의 시즌 그리팅에 등장한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팬덤의 의견이 나뉜 뒤 또 한번의 대립이 생겨나 파장을 낳고 있다.
한편 온유는 지난 8월 성추행 혐의로 검찰 송치 예정이었으나, 상대방이 고소를 취하하는 사건으로 4개월간 자숙을 한 바 있다. 성 관련 사건은 피해자가 고소를 취하해도 수사가 계속되기에 현재도 수사가 마무리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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