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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불후' 박준면, 3연승으로 7인의 화려한 외출 편 '우승'

기사입력 2017.12.02 19:4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박준면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박기량, 홍경인, 최일화 등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불후의 명곡' 7인의 화려한 외출 무대의 첫 순서는 김진우가 꾸몄다. 김진우는 임창정의 '또다시 사랑'을 선곡,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따스하게 감쌌다. 아이돌 연습생 출신 다운 탄탄한 무대였다.

이어 박기량은 정수라의 '환희'로 흥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박기량은 치어리더들과 함께 치어리딩 퍼포먼스도 선보이며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다. 대결 결과 박기량은 375점으로 1승을 차지했다.

최일화는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을 선곡, 짙은 감성으로 무대를 꾸몄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무대였다. 무대 후 최일화는 "이 무대에 오른 건 가문의 영광이다"라고 밝혔고, 392점으로 새로운 1승을 차지했다.



18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홍경인은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선곡, 진정성이 담긴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홍경인은 397점을 받고 역전했다. 이어 박준면은 손시향의 '이별의 종착역'으로 그야말로 화려한 실력을 선보였다. 탄탄한 가창력은 물론 고혹적인 블루스 감성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고, 결국 431점으로 1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무대는 붐의 무대. 붐은 김종찬의 '토요일은 밤이 좋아'를 선곡, 뜨거운 열정으로 무대를 불태웠다. 비밀병기 기타리스트 김도균도 깜짝 등장했다. 붐의 댄스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에 관객은 환호했다.

최종 결과 박준면이 431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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