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김무열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언급했다.
신작 영화 '기억의 밤'에서 완벽한 형으로 출연한 배우 김무열이 오는 12월 1일 방송되는 TV조선 '박경림의 레드카펫'에 출연한다.
배우 강하늘과 함께 영화에 출연한 김무열은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이후 강하늘과 8년 만에 호흡을 맞췄다. 이젠 정말 형제처럼 친해졌다"며 "내가 군대에 있을 때 시계의 불빛이 따뜻하게 느껴져 하늘이에게 기능이 많이 들어간 걸로 시계를 선물했다. 하지만 입대 이후 장항준 감독님에게만 전화했더라"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또한 박경림이 "강하늘이 없어서 홍보 활동에 힘들지 않느냐"고 묻자 김무열은 "말하는 것은 힘들지 않다. 이야기를 듣는 게 힘들 뿐"이라며 '투머치토커'로 유명한 장항준 감독을 언급하며 "그래도 저는 단련이 됐는데 많은 기자 분들이 힘들어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김무열은 최근 옹성우, 정석원, 션, 진중권 교수와 닮은 꼴로 SNS상에서 화제가 됐던 것에 대해 묻자 "진중권 교수님을 좋아하지만 외모보다는 뇌를 닮고 싶다. 나는 진중권 교수님과 옹성우 씨 사이에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12울 1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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