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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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이번생은 처음이라' 이민기VS김응수, 이혼이 촉발한 갈등

기사입력 2017.11.28 06:50 / 기사수정 2017.11.28 01:4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이민기가 김응수와 갈등을 빚었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 15화에서는 남세희(이민기 분)가 부모님에게 윤지호(정소민)와 이혼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남세희는 본가를 찾아가 "이혼하기로 했다. 결혼 생활 정리하기로 했다. 성격 차이 때문에 같이 살기 힘들 것 같아서 합의하에 헤어지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남세희의 엄마는 "안 맞으면 맞춰가면서 사는 거지 이게 무슨 일이냐"라며 호들갑을 떨었고, 남세희의 아버지는 "갈라서겠다고. 그래. 네 맘대로 살던 놈이니까. 결혼도 네 마음대로. 이혼도 네 마음대로"라고 호통쳤다.

이에 남세희는 "정말 그렇게 생각 하는 거냐. 내가 내 마음대로 살았다고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 거냐. 아버지 나는 그날 이후로 단 한순간도 내 마음대로 살지 않았다.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선택한 사람을 부정당했으니까. 그것도 세상에서 내가 가장 사랑한 사람에게"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내가 아버지를 얼마나 좋아했는데, 얼마나 사랑했는데. 그런데 그런 사람이 내 인생을 송두리째 무시했다. 그 이후로 내가 어떤 마음으로 살았는지 아느냐"라며 "자기 자식 살리자고, 남의 자식을 불구덩이에 내몬거냐. 여자라는 이유로, 가난하다는 이유로 그 모든 짐을 지우게 했던거냐"라고 덧붙였다.

남세희의 말에 그의 아버지는 "내 자식이니까. 유치해도 그게 부모다"라고 답했고, 남세희는 "그러게. 내가 누굴 옆에 두겠느냐. 혼자 불행하면 되지"라고 대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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