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잡는다' 백윤식 "중견 배우들 활약, 좋은 현상"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백윤식이 중견 배우들의 활약에 대한 기쁨을 표했다.

백윤식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반드시 잡는다'(감독 김홍선)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백윤식은 최근 '아이 캔 스피크'의 나문희 등 스크린 속 중견 배우들의 활약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좋은 현상이라고 본다"고 얘기했다.

이어 "(예를 들면) 전자제품 생산업체에서 제품을 다양성 있게 연구하고 개발하지 않나. 여기에 비교하면 안되겠지만, 영화 역시 창작 활동이고 예술 활동이기 때문에 소재같은 부분에서는 다양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중견 배우들의 활약에 대해) 제 입으로 통쾌하게 얘기하고 싶은데, 제 스스로 말하기에는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며 질문을 한 취재진에게 "대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드시 잡는다'는 30년 전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살인이 또다시 시작되자, 동네를 잘 아는 터줏대감과 사건을 잘 아는 전직 형사가 촉과 감으로 범인을 쫓는 미제사건 추적 스릴러. 백윤식은 아리동에 한편생 살아온 터줏대감 심덕수 역을 맡았다. 11월 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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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