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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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A측 "반기문 조카 사칭? 모든 의혹 허위…쟁점 달라"

기사입력 2017.11.21 11:54 / 기사수정 2017.11.21 12:0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여배우 A측이 '조덕제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한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조카 사칭 논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점을 설명했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일명 '조덕제 성추행 사건' 피해자인 여배우A 측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A씨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이학주 변호사가 참석해 사건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여배우 A의 관계자는 반기문 조카 사칭 의혹에 대해 "사실을 입증할만한 공문을 갖고 있다"면서 "다만 이 부분이 성폭력 사건과는 별개의 문제로 쟁점이 흘러갈 수도 있고, 여러가지로 문제시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부각하지 않는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친인척을 사칭해서 무언가를 하려고 했다고 계속 말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특정 언론 매체를 통해서 피해자와 관련돼 나왔던 모든 의혹들은 허위라고 명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 현재 관련자들은 허위 사실 적시로 명예훼손 재판 진행 중이라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0일 한 매체는 조덕제를 고소한 여배우 A가 자신이 반기문 전 총장의 조카라는 주장에 대해 반기문 전 총장의 측근을 상대로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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