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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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리매치' 박세웅 선발 출격...일본은 다구치

기사입력 2017.11.19 00:0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다시 만난 일본을 상대로 박세웅(21, 롯데 자이언츠)이 선발 출격한다.

한국은 18일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과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17 결승전을 치른다. 17일 대만전 1-0 승리를 거두며 2위를 확보한 한국은 대만마저 연파하며 결승에 진출한 일본과 피할 수 없는 재대결을 맞게 됐다.

대만-일본전 직후 한국과 일본은 각각 선발 투수를 공시했다. 한국은 박세웅을, 일본은 다구치 가즈토(22,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내세웠다.

박세웅은 이번 시즌 12승을 올리며 유망주 껍질을 벗었다. 전반기 소속팀 롯데의 선발 대들보로 자리매김하며 차세대 토종 에이스를 점찍었다. 지난 12일 경찰 야구단과의 연습 경기에서 3이닝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반면 일본의 다구치는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3승 4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당초 결승전 선발로 나서리라 점쳐졌던 이마나가 쇼타가 대만전 선발로 출격하며 결승전에 나서게 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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