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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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돈꽃' 한소희 재등장...박세영♥장승조 결혼 막나

기사입력 2017.11.18 23:1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세영과 장승조의 결혼이 진행됐다.

18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돈꽃' 3, 4회에서는 나모현(박세영 분)이 강필주(장혁)와 장부천(장승조)의 정체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모현은 의문의 서류봉투를 통해 강필주와 장부천이 서로 신분을 바꿔치기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나모현은 버스 정류장에서 만난 강필주를 향해 서류 봉투를 건네며 장부천에게 갖다 주라고 했다. 강필주는 어떻게든 설명을 하고자 했으나 소용없었다.

그 와중에 장국환(이순재)은 장여천(임강성)을 전무로 승진시켜 전략기획실 부팀장 직책을 맡겼다. 장국환은 강필주와 장부천을 불러들여 보름 안에 장손 며느릿감 얼굴을 좀 보자고 압박을 했다.

장부천은 강필주를 통해 나모현이 자신이 청아그룹 손자임을 알았다는 얘기를 듣고 안절부절못했다. 상처가 심했던 나모현은 장부천의 전화를 계속 피했다.

장부천은 나모현의 집 앞에서 기다리다 나모현의 스케줄 표에서 스킨스쿠버 연습을 확인하고 움직였다. 나모현은 퇴근 후 스킨스쿠버 연습을 하고 있었다. 장부천보다 먼저 강필주가 도착을 했다.

나모현은 강필주를 향해 "강필주 씨를 보면 내가 엉뚱한 사람을 응원한 게 떠올라 불쾌하다.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고 했다. 강필주는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뒤늦게 도착한 장부천이 마주보고 서 있는 두 사람을 목격했다.

장부천은 강필주에게 주먹을 날리며 "나모현 네가 가져. 내 눈은 못 속여"라고 소리쳤다. 강필주는 발뺌했지만 장부천의 말이 사실이었다. 게다가 나모현에게 서류봉투를 준 사람도 강필주였다. 나모현이 멈춰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신분 바꿔치기의 진실을 알리고자 한 것.

정말란(이미숙)은 장부천에게서 강필주가 나모현을 바라보는 눈빛이 이상하다는 얘기를 듣고 강필주를 미행했다. 강필주는 새 촬영을 하러 간 나모현의 뒤를 따라가는 중이었다. 정말란은 강필주 앞에 나타나 칼을 쥐어주며 "네가 나한테 맡긴 거다. 네 시작이 어땠는지 생각해 봐"라고 했다.

강필주는 칼을 들고 앉아 어린 시절을 생각했다. 강필주의 어머니는 강필주에게 힘을 갖기 전까지는 장은천이라는 진짜 이름을 밝히지 말라 당부하고 있었다. 강필주는 과거 정말란을 칼로 죽이려고 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나모현 때문에 흔들렸던 마음을 잡았다.

강필주는 나모현을 다시 장부천에게 붙이기 위해 해결책을 강구했다. 앞서 술에 취한 나모현을 업고 집까지 안전하게 바래다준 일명, 업어준 남자를 장부천으로 만들고자 했다. 장부천은 강필주가 준 자료를 토대로 편지를 써서 나모현에게 보냈다.

마음이 풀린 나모현은 장부천에게 연락을 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다시 만남을 이어가게 됐다. 나모현은 바로 청아그룹에 인사를 했고 장국환의 주도로 나모현과 장부천의 결혼이 진행됐다.

그러나 중국으로 간 줄 알았던 윤서원(한소희)이 갑자기 등장해 아기 초음파 사진을 장부천에게 전달했다. 장부천은 결혼을 앞두고 윤서원이 나타나자 경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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