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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리뷰] '집밥3' 남상미, 세트장 같은 집+훈남 남편까지 다 보여줬다

기사입력 2017.11.15 10:1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집밥 백선생3'에서 남상미가 일취월장한 요리실력과 더불어서 양평의 전원주택을 공개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3'에서는 백종원에게 직접 만든 요리를 대접하기 위해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남상미의 집으로 모인 양세형, 이규한, 윤두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들은 각자 준비한 요리에 필요한 재료들을 구입하고 남상미의 집으로 향했다. 남상미는 직접 차를 운전해 멤버들을 데리고 갔다. 남상미는 "이 길을 다니면서 자연은 하루하루가 항상 다르다는 것을 매번 깨닫게 된다"며 매일 보는 경치에도 또 감탄했다. 

드디어 도착한 남상미의 집은 마치 드라마 세트장을 연상케했다. 남한강이 한 눈에 보이고 가슴이 뻥 뚫리는 경치에 멤버들은 감탄했다. 양세형은 "여기 있으면 병도 안 걸릴 것 같다. 만취해도 해장이 저절로 될 것 같다. 비 오고 눈 오는 날 분위기도 정말 좋을 것 같다"고 연신 놀라워했다. 

그리고 남상미의 집 내부도 공개됐다. 윤두준은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주방이 정말 예쁘다. 요리할 맛이 날 것 같다"고 감탄했고, 딱 필요한 가구만 놓여져 있는 깔끔한 내부가 시선을 끌었다. 마당에 있는 나무도 남편과 손수 심고, 남상미와 그의 남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 이 집을 완성하는데만 2년의 시간이 걸렸다고. 

이날 남상미의 집을 찾은 백종원 역시도 멤버들과 똑같은 반응을 보였다. 낚시를 좋아하는 백종원은 "끝내준다. 예전에 낚시 할 때 물가에 살고싶었다"고 말하며 부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남상미의 동갑내기 남편도 모습을 보였다. 남상미의 남편은 백종원에게 "덕분에 맛있는 것을 많이 먹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고, 이어 "'집밥 백선생3'에 출연하고나서부터 (남상미가) 요리를 자주 해준다. 그리고 실력이 정말 많이 늘었다. 그 전엔 아예 못하는 수준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잘 한다. 최근에 김밥을 해줬는데 맛있었다"고 칭찬했다. 

푸근한 인상이 매력적인 남상미의 남편은 방송이 익숙하지 않은 탓에 카메라 앞에서 잔뜩 긴장하고 어색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남상미는 "멀리서 봤는데도 남편분이 미남이시더라"고 칭찬을 하는 멤버들에게 "인상이 좋다. 동갑이라 친구같다"고 말하며 함박미소를 지으며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집밥 백선생3' 방송 초반에 칼질 조차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시부모님에 요리를 대접해야하는 최악의 상황(?)이 닥치면 항상 떡국만 끓여드렸다던 남상미는 이날 차돌말이찜과 북어채튀김을 뚝딱 만들어내는 등 일취월장한 요리실력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아름다운 집과 남편까기 공개해 '집밥 백선생3'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줬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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