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이방인' 첫방송 날짜가 확정됐다.
14일 JTBC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추신수, 서민정, 선우예권이 출연하는 '이방인'이 12월 2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며 "토요일 오후 시간대에 첫 편성하는 프로그램인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방인'은 꿈, 사랑, 일 등 각기 다른 이유로 낯선 나라에 사는 이방이들의 일상과 타향에서 겪는 외로움과 갈등 등을 담아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무릎팍도사', '라디오스타' 등을 연출한 황교진 PD가 새로 선보이는 방송이다.
17년차 메이저리거 추신수부터 '뉴욕댁' 서민정,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월드투어 여정까지 평소 브라운관에서 보기 힘들었던 유명인사의 일상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더한다.
'이방인'이 도전장을 내민 시간은 예능 프로그램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토요일 오후. MBC '무한도전'이 파업을 마치고 돌아오고, KBS 2TV' 불후의 명곡'이 탄탄한 마니아 층을 구축하고 있으며, SBS '마스터키'도 유명 출연진으로 시선몰이를 하고 있는 시간대다.
가장 치열한 시간대에 뛰어든 '이방인'이 화려한 출연자 라인업과 신선한 주제로 살아남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12월 2일 오후 6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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