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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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번생은 처음이라' 정소민, 이민기 짝사랑 시작했다

기사입력 2017.11.06 22:54 / 기사수정 2017.11.06 23:0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이번생은 처음이라' 정소민이 이민기를 사랑하기 시작했다.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 9화에서는 남세희(이민기 분)가 윤지호(전소민)에게 손을 내밀었다.

이날 남세희는 연복남과 함께 있던 윤지호를 데리고 공원에서 내려왔고, 윤지호는 말없이 남세희의 뒤를 따랐다. 버스에 오른 윤지호는 남세희로부터 부재중 전화가 6통이나 온 것을 확인했다. 남세희는 "전화 많이 했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두 사람은 손을 꼭 잡은 채 집으로 귀가했다. 남세희는 윤지호에게 연복남이 남강역 사건의 용의자라는 사실을 전했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윤지호는 기겁했다. 윤지호는 남세희에게 "왜 이야기 안 했느냐"라고 물었고, 남세희는 "힘들게 구한 직장이라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답했다. 이어 윤지호는 연복남이 자신들의 가짜 결혼에 대해 알고 있다고 고백했다.

다음날, 두 사람은 남강역 사건의 용의자가 체포되었다는 뉴스를 보게 됐다. 카페로 출근을 한 윤지호는 카페에서 토스트를 먹고 있는 연복남을 보고 기겁했고, 회사에 출근한 남세희는 윤보미로부터 남강역 용의자가 연복남의 인스타그램을 도용했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연복남은 남강역 사건의 용의자가 아니었다. 그냥 선량한 알바생이었던 것. 연복남은 윤지호와 남세희에게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리던 날 버스에 함께 탔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연복남은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됐고, 어딘가 미심쩍은 대화 내용을 수상히 여겼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연복남은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린 예식장에서 알바를 하고 있었고,  어색해 보이는 남세희와 윤지호를 눈여겨 봤던 것.

결국 남세희는 4천만원짜리 오토바이를 망가트린 일로 연복남과 합의를 했다. 큰 돈이 깨지기는 했지만, 윤지호와 남세희는 가까워졌다. 남세희는 매일 윤지호를 데리러 왔고, 두 사람은 매일 출,퇴근길을 함께 했다.

그러던 어느날, 윤지호는 연복남에게 "아직도 화 많이 났느냐"라고 말했고, 연복남은 "같이 일하는 누나가 좀 귀여워서 같이 놀다 골로 갈뻔한 거? 그래도 집주인이 멋있어서 봐준다"라며 "내가 그 딴 말에 넘어갈 줄이야. 백미러 값 합의하러 왔을 때 누나랑 왜 결혼 했냐고 물었다"라고 말했다.

왠지 들뜬 모습으로 집으로 돌아온 윤지호는 남세희에게 "사랑은 어떠냐. 나는 사랑은 한번이면 충분 할 것 같다. 인생에서"라고 말했고, 남세희는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나도 사랑은 인생에서 한번이면 족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후 방으로 들어온 윤지호는 친구들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 남편이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같은 시각, 남세희는 낡은 서랍에서 오래된 혼인신고서를 꺼내보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윤지호가 남편 남세희를 짝사랑하는 모습이 공개돼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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