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문세윤은 역시 프로먹방꾼이었다.
6일 방송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개그맨 문세윤과 유민상이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오프닝부터 '먹방꾼'의 모습을 보였다.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최고기록은 청국장 11인분에 공깃밥 19공기라고.
문세윤은 "선수는 스코어에 상관없이 뛴다"라며 "그 방송촬영 후 자장면과 탕수육까지 먹었다"고 의기양양했다.
두 사람은 몸무게를 공개하기도 했다. 레이먼킴은 "옛날에는 140kg까지 나갔는데 현재는 102kg 정도"라고 고백했다. 이에 유민상은 "두 살 정도 된 것이다. 나는 36세 정도"라며 136kg임을 공개했다. 문세윤은 "나는 124kg"라고 밝혔다.
문세윤은 현재 1남 1녀를 두고 있는 유부남. 치어리더 출신인 아내와 미니홈피 사이트에서 만나게 됐다며 "아내가 먼저 내게 일촌신청을 보냈다"며 "도토리를 주고 받다가 사랑까지 주고 받게 됐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첫 대결은 미카엘 쉐프의 '펌킨 치킨'과 이연복 쉐프의 '복스테이크' 였다. 개그맨들의 입맛을 사로잡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은 이연복 쉐프는 심기일전해 문세윤의 선택을 받았다. 이연복 쉐프는 "문세윤은 내 마음 속 정우성"이라고 칭찬했다.
두 번째 대결은 유현수 쉐프와 레이먼킴 쉐프의 대결. 유현수 쉐프는 김치 곱빼기로, 레이먼킴은 레이먼킴치로 요리 대결을 펼쳤다. 김치를 좋아한다고 밝힌 문세윤은 두 요리에 행복해하며 팔을 걷히고 식사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두 요리의 승리자는 유현수 쉐프였다. 유현수는 레이먼킴의 9연승을 막고 7연패를 탈출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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