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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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하늘 날았다' 이세창♥정하나, 세상 다시 없을 파격 웨딩마치 (종합)

기사입력 2017.11.05 19:12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이세창과 정하나가 파격적인 공연형 웨딩 마치를 올리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알렸다.

배우 이세창과 에어리얼리스트 정하나가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결혼했다.

이세창은 "저 장가갑니다"라고 만세를 부르며 유쾌하게 입장했다. 정하나가 입장한 후, 두 사람이 하객을 바라보고 사랑의 서약서를 낭독하자 정하나의 공연계 지인들이 준비한 축하 공연이 펼쳐져 하객들의 이목이 쏠렸다.

7명가량의 무용수들이 등장해 스토리가 있는 예식이 진행됐다. 정하나가 이날 오전까지 직접 준비한 것으로 알려진 의상을 입은 무용수들의 아찔한 공중 곡예에 많은 하객이 박수를 보냈다. 또 신랑신부의 13살 나이 차이를 고려한 체력 테스트도 있었다. 이세창과 정하나 역시 공중에서 화려한 공연을 보여줬다.

주례 대신 정하나의 아버지가 부부에게 덕담했다. 정하나의 아버지는 연예인 못지 않은 입담을 뽐내며 두 사람의 행복한 앞날을 기원했다.

가수 미나, 류필립 커플과 개그맨 이상훈(리마리오), 배우 오나라, '옥중화'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위양호, 김형범, 등 이세창의 연예계 지인들이 참석해 부부가 된 두 사람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세창은 1993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듬해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딸 부잣집', '사랑이 꽃피는 교실', '네 멋대로 해라', '야인시대', '연인', '빛과 그림자', '마녀의 연애', '야경꾼 일지', '엄마', '옥중화' 등과 영화 '혼자 뜨는 달', '주노명 베이커리' 등에 출연했다.

정하나는 에어리얼 아트(길고 풍부한 천을 감싸 안고 화려한 묘기를 보여주는 운동)를 하는 아크로바틱 배우로, 그룹 엑소 콘서트 무대에 올랐던 경력이 있다. 또 모델 겸 리포터로 활동했다. 이세창과는 스킨스쿠버, 골프 등 야외 활동을 함께하며 친분을 쌓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이아영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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