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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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마이애미, 승률 5할 돌파

기사입력 2008.12.04 20:16 / 기사수정 2008.12.04 20:16

강대호 기자

마이애미 (10승 9패) 93-89 유타 (12승 8패)

우수선수: SG 드웨인 웨이드 (23p 5r 5a 4s 2b) - PF 폴 밀샙 (20p 13r 3a 3s)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마이애미는 유타전 승리로 승률 5할을 돌파했으며 원정 5연전을 3승 2패로 마감했다. 유타와 최근 10경기 성적은 9승 1패로 압도적이다. 4쿼터 자유투 9/11이 승리에 결정적이었다. C 유도니스 해슬럼(11p 13r)의 활약도 좋았다.

유타보다 실책이 하나 많았지만 속공·골밑 득점 21-8, 40-36점의 우위, 44.4-39.7%의 앞선 야투 정확도를 바탕으로 한 때 16점까지 앞섰다. 리바운드도 45-38로 더 우세했다. 최대 우위 10점의 유타를 상대로 거둔 쉽지 않은 승리였다.

정규리그 차석우수팀 2회 경력자 웨이드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23.1로 압도적인 마이애미 1위다. 상대 SG에 PER 13.4만 허용하는 수비, 61.9%의 골밑슛 정확도가 장점이다. 공격시간 16초 이상(32) eFG%만 개선한다면 공격·수비 모두 이렇다할 흠이 없다.

유타는 밀샙이 팀 최다 득점·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부상 중인 PF/C 카를로스 부저(좌측 사두근)의 8연속, SF/PF 안드레이 키릴렌코(발목)의 2연속 결장의 공백이 아쉬웠다. 지난해 신인차석우수팀에 뽑힌 밀샙은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8.6으로 유타 2위다. 상대 PF PER을 11.6으로 막고 있으며 골밑슛(63.4)·박빙(60) 정확도는 60 이상이다. 점프슛(38.5) eFG%를 개선한다면 새로운 스타탄생을 기대할만하다.

[사진 (C) NBA 공식홈페이지]



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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