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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매드독' 유지태X우도환, 진짜 한 팀 됐다 '美친 브로맨스'

기사입력 2017.11.02 23: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유지태와 우도환이 손을 잡았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매드독' 8회에서는 최강우(유지태 분)와 김민준(우도환)의 관계가 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강우는 김민준에게 자신이 태양생명으로 돌아온 이유가 김범준(김영훈)의 보험증권 원본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서임을 알렸다. 김민준은 그제야 최강우의 계획을 알아채고 2년 전 비행기 추락사고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최강우와 함께하기로 결심했다.

최강우는 태양생명 내부에 잠입해 있는 만큼 김범준의 보험과 관련된 각종 자료들을 확인해 나갔다. 김민준은 매드독 팀원들과 작전을 수행하게 됐다. 2년 전의 사고로 인해 가족을 잃은 두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 중이었다.

그동안 서로 대립해온 최강우와 김민준 사이에 묘한 연대감이 형성되고 있었다. 특히 김민준이 최강우에게 처절했던 어린 시절을 털어놓으며 더 가까워졌다. 김민준은 독일로 입양됐을 때 양부모가 친자식을 낳으면서 버림받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김민준은 구걸해서 모은 돈으로 산 아이스크림을 바닥에 떨어트린 뒤 다시 주워 먹었던 일화까지 전했다. 밑바닥 인생으로 가슴 속에 차가운 얼음을 갖게 된 김민준을 녹인 한 사람은 바로 형 김범준이었다.

김민준은 형을 그렇게 만든 자들을 처단할 수만 있다면 자신의 목숨쯤은 내놓아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말했다. 이에 최강우는 "네가 왜 죽느냐. 그 인간들이 죽어야지"라고 얘기해줬다.

최강우와 김민준이 한 팀으로 움직이고 최강우가 김민준의 아픔을 알게 되면서 두 남자의 브로맨스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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