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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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독' 우도환 형 자살비행 아닌 '기체내부 문제'였다

기사입력 2017.11.01 22:1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우도환의 형이 비행기의 추락을 막으려 고군분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매드독' 7회에서는 김민준(우도환 분)의 형 김범준(김영훈)이 자살비행을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준과 최강우(유지태)는 2년 전 추락사고가 난 비행기의 조종석에 앉았던 기장 신지웅을 만나게 됐다.

신지웅은 2년 전 진술과 달리 김범준이 조종간을 내리려 한 것이 아니라 올리려 했다는 것을 털어놨다. 즉 김범준은 항간에 알려진 대로 자살비행을 한 것이 아니었다.

이에 2015년 10월 11일 비행기 추락사고가 난 날로 거슬러 올라갔다. 김범준은 기장이 잠든 와중에 비행기에 이상증세가 포착되자 위기감을 느꼈다. 이미 비행기 내부에 뭔가 문제가 발생한 상황이었다.

기장은 뒤늦게 일어났고 김범준은 "pull up"이라 외치며 조종간을 올렸지만 비행기는 추락하고 말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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