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7:57
연예

'故 김주혁 애도'…31일 '침묵' VIP시사회·1일 '미옥' 언론시사회 취소

기사입력 2017.10.31 13:25 / 기사수정 2017.10.31 13:3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침묵'(감독 정지우)과 '미옥'(감독 이안규)이 30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배우 김주혁을 애도하기 위해 예정돼있던 VIP시사회와 언론시사회 일정을 취소했다.

31일 '침묵'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침묵' VIP시사회 레드카펫 및 포토월 행사가 취소됐다"고 전했다.

CJ엔터테인먼트는 "31일 오후 7시 30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침묵'의 VIP 시사회 레드카펫 및 포토월 행사가 취소됐다. '침묵'의 배우와 전 스태프는 故 김주혁 배우님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VIP 시사회 레드카펫 및 포토월 행사를 취소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등이 출연한 '침묵'은 고인이 촬영을 진행 중이었던 '독전'의 제작사 용필름이 만든 영화이기도 해 고인의 비보 소식에 더욱 슬픔을 느끼고 있다.

31일 오후 예정돼있던 성지루, 전미선, 권소현, 양홍석 등이 출연한 '내게 남은 사랑을' VIP 시사회 포토월 역시 취소됐다.

이어 11월 1일 진행 예정이었던 김혜수, 이선균, 이희준 주연의 '미옥'도 언론시사회 일정을 연기했다.

'미옥'의 배급사 씨네그루 키다리이엔티 측은 "11월 1일 오후 2시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미옥'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취소됐다"고 전했다.

이어 "'미옥'의 배우와 전 스태프는 故 김주혁 배우님에게 애도를 표하며, 예정된 언론·배급 시사회 및 홍보 행사를 취소한다. 추후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재공지 드리도록 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침묵' VIP시사회와 '미옥' 언론시사회 취소에 앞서 지난 30일에도 김주혁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부라더'의 VIP시사회 포토월이 취소되며 고인에 대한 애도의 뜻이 전해졌다.

김주혁과 같은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의 배우 오승훈 역시 출연작 '메소드'로 언론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추모의 뜻으로 이를 취소한 바 있다.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아이파크 노상에서 김주혁이 탄 SUV차량이 승용차와 추돌 이후 인도로 돌진해 아파트 벽면에 부딪혀 전복 사고가 났다. 김주혁은 해당 차량에서 구조돼 심폐소생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후 6시 30분 경 끝내 사망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