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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마녀의 법정' 정려원X윤현민, 이일화 실종 진실에 다가갔다

기사입력 2017.10.31 00:0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마녀의 법정' 정려원이 엄마 이일화가 과거 성고문 사건에 관련되어 있단 사실을 알았다.

3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7회에서는 여진욱(윤현민 분)에게 고백한 마이듬(정려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진욱은 과거 마이듬이 살던 동네에서 만난 중년 여성이 딸을 찾아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마이듬은 그 여성이 20년 전 실종된 엄마 곽영실(이일화)이란 걸 확신했다. 여진욱은 엄마 고재숙(전미선)의 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였으며, 이름은 김미정이라고 했다. 두 사람은 함께 고재숙을 찾아갔지만, 고재숙은 김미정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여진욱은 과거 신고했던 경찰을 찾았지만, 이미 경찰은 관둔 상태였다. 경찰은 조갑수(전광렬)의 비서실장인 백상호(허상태)로, 당시 여진욱에게 "김미정 씨 안다. 딸이 사고로 죽고, 정신병원에 들어갔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백상호는 조갑수에게 이를 말하며 곽영실을 다른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고 했지만, 조갑수는 "너만 믿는다"라며 곽영실을 처리할 것을 암시했다.

또한 조갑수는 당 대표에게 성로비를 했다. 그 여성의 동생 진연희(조우리)는 현재 민지숙(김여진)과 공조하고 있었다. 형제 그룹 막내 아들 안태규(백철민)에게 접근, 형제호텔 내부에 숨겨진 내부 공간이 있단 사실도 파악했다. 진연희는 걱정하는 민지숙에게 "우리 언니 잊지 않으셨죠? 부장님 믿고 시작한 일이다"라며 몸을 사리지 않겠다고 했다.



마이듬이 눈물을 흘리자 여진욱은 마이듬을 안아주었다. 또한 곽영실의 사진을 액자에 넣어 선물했고, 자책하지 말라며 위로했다.  집에 돌아온 마이듬은 "사진 고마워요. 그리고 오늘부터 1일하죠. 네, 아니오로만 대답해주면 좋겠다"라고 메시지로 고백했다. 하지만 여진욱이 "오늘은 '아니오'라고 하겠다"라고 답하자 마이듬은 "그럼 내일은요? 모레는?"이라며 몰아세웠다.

그런 가운데 여성아동범죄 전담부는 일명 장어라고 불리는 포주를 잡기 위해 나섰다. 여진욱이 어플을 통해 한 여성, 수아를 끌어냈다. 하지만 수아는 조사를 받던 도중 쓰러졌다. 성병으로 인한 유산이었다. 수아는 여진욱, 마이듬의 진심에 포주의 전화번호를 알려주었다. 그날 밤 포주는 수아의 할머니를 이용해 수아를 협박했다.

한편 마이듬은 민지숙이 엄마를 찾으러 다녔던 걸 알았다. 마이듬은 민지숙에게 뛰어갔고, 엄마가 형제공장 성고문 사건에 연루되었단 사실을 알았다. 그 시각 여진욱은 엄마 고재숙과 백상호가 관련있단 사실을 알고 이에 대해 캐물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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